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27일과 28일 이틀간 실시된 6.1 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광명은 선거인수 247,233명 중 55,858명이 투표해 22.5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18.87%보다 높고, 2020년 총선 26.09%, 2022년 대선 36.74%보다는 낮은 수치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의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20.62%이고, 경기도는 19.06%였다.

사전투표율이 역대 지방선거 중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대선이나 총선보다 관심과 투표율이 현저히 저조한 상황이라 누가 지지층을 투표소로 끌어왔느냐로 당락이 좌우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여야의 셈법은 복잡하다.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광명시장 후보는 "중단없는 광명발전을 위해 초보가 아닌 재선시장이 필요하다"며 "한번 더 맡겨달라"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으며, 국민의힘 김기남 후보는 "12년 민주당 일당독재를 심판하고 집권여당 시장을 뽑는 것이 광명발전을 앞당기는 것"이라며 사전투표를 독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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