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주원 광명시의원 후보의 선거 현수막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한주원 광명시의원 후보의 선거현수막이 25일 새벽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한주원 광명시의원 후보의 선거현수막이 25일 새벽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25일 새벽 0시께 철산동 소재 광명성애병원 인근에서 한주원 후보의 현수막에 누군가가 고의로 불을 지르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목격자의 진술과 CCTV 영상을 확인하여 용의자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직 용의자 신원은 밝히지 않고 있으며, 현수막 훼손 이유와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한주원 후보 측은 “광명시선관위로부터 현수막 훼손 사실을 전해 듣고 현장에 가서 확인했다”며 “누군가가 고의로 현수막을 훼손했다면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명백한 선거운동 방해 행위인만큼 범행을 저지른 이유에 대해 철저한 수사가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공직선거법상 후보자의 현수막이나 벽보를 훼손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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