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해리 인스타그램
사진 : 이해리 인스타그램

[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이해리 결혼 발표 소식이 전해졌다. 

여성 듀오 다비치의 멤버 이해리가 결혼 발표를 했다. 

11일 이해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7월 비연예인과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그녀는 "이런 말을 하게 될 날이 오다니 꿈만 같아요. 아직 실감은 안 나지만 제가 결혼을 해요"라는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이어 이해리는 "같이 있으면 웃을 일이 많아지고, 배울점이 많은 좋은 사람이다. 무엇보다 저를 누구보다 존중하고 아껴주는 사람이다. 평생 소중하게 생각하며 함께하겠다"며 예비 신랑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이해리는 "앞으로도 다비치 이해리로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노래하며, 민경이랑 웃고 떠들고 있을게요. 항상 조건 없이 사랑해 주는 다코동, 늘 고마워요. 우리 공연장에서 만날 날을 기다리며, 좋은 앨범으로 보답할게요. 다비치의 영원한 첫째 이해리가"라고 인사했다.

이와 더불어 이날 강민경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플리"라는 글과 함께 사진,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에는 강민경의 노래 플레이리스트가 담겨 있다. '꺼져줄게 잘 살아', '어떤X', '그XX', '시간아 멈춰라', '두두 사랑', '사랑과 전쟁', '너 없는 시간들', '나의 오랜 연인에게' 등 여러 곡이 담겨 있다. 단짝 이해리의 결혼에 대한 축하와 더불어 아쉬움 가득한 심경을 플레이리스트로 대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다비치는 오는 16일 새 앨범 'Season Note'(시즌 노트)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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