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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싸이· 성시경· 전소연· 이승윤 ‘공연의 민족’ 특집
  • 이서진 기자
  • 승인 2022.05.06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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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방송캡쳐

[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싸이와 성시경이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했다.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공연의 민족’ 특집으로 싸이, 성시경, 전소연, 이승윤이 출연했다.

5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돌아온 싸이는 최근 발매한 9집 앨범부터 자신의 콘서트 ‘흠뻑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녹슬지 않은 입담을 과시했다. 그는 컴백을 앞두고 자기관리에 실패(?)했다고 고백하며 “저는 딱 원하는 몸무게보다 2~3kg 빠졌다”라고 했다. 그러자 MC 김국진이 직접 싸이의 겨땀을 체크하면서 “역시 똑같다”라며 여전한 ‘겨터파크’(겨드랑이 땀이 차는) 클래스를 드러내 폭소하게 했다.

싸이는 이번 ‘라디오스타’ 게스트를 직접 엄선했다고 밝혔다. 싸이는 “전반적으로 참 섭외를 많이 하고 산다”라며 과거 송중기를 섭외할 당시 2주간 안부 전화만 했다고. 또 싸이는 음악 방송할 때 불편하다며 지난번 출연 당시 100명 이상 되는 후배들에게 다른 메시지가 적힌 CD를 나눠줬다고 이야기해 시선 강탈했다.

성시경은 스스로 예능 담당을 자처한 만큼, 재치 있는 입담과 예능감으로 빵빵 터뜨렸다. 그는 10년 만에 싸이의 앨범에 참여하기 전 어복쟁반에 위스키 대접을 2시간 넘게 받은 에피소드를 전했다. 성시경은 “‘뜨거운 안녕’ 당시에는 노트북이 끝이었다. 이제는 그렇게 못한다고 했다”라고 폭로해 초토화시켰다. 또 싸이의 ‘흠뻑쇼’ 콘서트 게스트로 갔던 일화를 소개하며, 물총에 입을 저격당했다고 털어놔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성시경은 3년 만에 콘서트 ‘축가’ 재개 소식과 함께 콘서트에서 경험했던 다양한 해프닝을 공개했다. 그중 신동엽의 난입 사건을 언급하며 “가슴을 만지려고 왔다가 경호원들에 제지돼 붕 떠서 쫓겨났다. 만지고 싶었다고 하더라”라며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성시경은 학교폭력 재단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여자) 아이들 전소연은 직접 프로듀싱한 ‘TOMBOY’의 비하인드를 들려줬다. 그는 “후렴구를 쓰고 스스로 ‘천잰가?’라고 생각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무대 위에서 항상 킬힐을 포기하지 못한다고 밝히며, 녹화장에서 25cm 킬힐을 인증해 눈길을 끌었다. 또 무대에 올라가기 전 3단 변신 과정을 직접 재현했다.

전소연은 연습생 신분으로 ‘언프리티 랩스타’에 나가기 전, 소속사 임원들 앞에서 즉석 프리스타일 디스랩을 선보였던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와 함께 전소연은 “마지막 디스”라며 4MC 맞춤용 센스 넘치는 가사와 차진 랩으로 스튜디오를 휘어잡았다. 유세윤은 “제일 잘 나왔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싱어게인’ 우승자 이승윤은 싸이를 잡는 거침없는 뒤끝 입담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그는 과거 싸이와 동반 출연했던 예능 비화를 전하며 “이 분의 장수 비결은 세 치 혀다. 조련을 잘한다”라고 밝혀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대학가요제’ 비하인드를 꺼낸 이승윤은 MC였던 정재형, 이효리가 긴장한 나머지 한 번도 이름을 제대로 불러주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유세윤은 “나중에 속풀이 특집 해야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또 이승윤은 볼 따귀를 두드리며 노래를 연주하는 개인기로 ‘라디오스타’ 4MC를 사로잡았다. 그는 가요로 ‘챔피언’을 연주했으나, 정작 원작자인 싸이가 알아듣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해 아수라장이 됐다. MC들이 “왜 몰랐냐”라고 지적하자, 싸이는 뒤늦게 이승윤에게 쌍 엄지를 치켜세우는 제스처를 취해 웃음을 더했다.

이날 싸이와 성시경의 ‘감동이야’ 최초 듀엣 무대가 공개됐다. 싸이의 서정적인 랩 가사와 성시경의 감미로운 보컬이 4MC와 게스트들을 매료시켰다. 여기에 초대형 싸이 얼굴 미러볼이 깜짝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감동이야’ 무대를 감상한 MC 김국진은 “감정이 왜 이렇게 막 올라오지”라며 호평했다.

한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6.8%(이하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7%를 보였다. 최고의 1분은 ‘전소연이 매번 랩을 다르게 하는 비법을 공개하면서 15초간 숨 참기 랩을 선보인 장면’으로, 가구 시청률 7.8%까지 치솟았다.

이서진 기자  webmaster@joyg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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