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학생들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진로탐색에 도움을 줄 ‘광명시 학습코디네이터’ 54명을 15일 위촉했다. ‘광명시 학습코디네이터’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운영된 ‘광명시 자기주도학습 부모과정 - 新사임당 부모교실’ 참여자 중 교육재능기부 희망자로 구성된 엄마표 진로・학습코칭 봉사자이다.

이날 위촉된 학습코디네이터 중 51명은 광명시내 21개 초등학교에서 사회적 배려 대상 또는 학습 동기가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코칭과 학교적응, 학과보충 지도 등 엄마표 멘토 역할을 수행한다. 또 광명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 3명이 파견돼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직업체험장 발굴과 안전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광명시는 2014년 처음으로 9개 초등학교에 16명의 학습코디네이터를 배치했으며, 2015년에는 14개 초등학교에 25명,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 5명 등 총 30명이 활동했고, 2016년에는 19개 초등학교에 36명,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 5명, 도서관 사서가 미배치된 4개교에 8명이 파견돼 지원활동을 수행했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시는 학부모들이 아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습과 진로결정을 돕도록 다양한 학부모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4년차에 접어든 엄마표 진로학습멘토인 ‘광명시 학습코디네이터’가 엄마의 마음과 교육을 통해 얻은 전문지식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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