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타운의 마지막 남은 사업지인 12R구역의 시공사로 GS건설이 선정됐다. 해당 사업구역은 작년 10월부터 시공사 선정작업에 착수했지만 입찰 때마다 GS건설만 단독 참여해 유효경쟁조건을 갖추지 못하면서 3차례나 유찰되면서 시공사 선정에 난항을 겪어왔으며, 이에 조합측은 회의를 거쳐 GS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해 수의계약을 체결키로 결정하고 지난 12일 정기총회를 개최해 이같이 확정했다.

철산3동 472-267번지 일대 9만8523㎡ 면적에 지하 4층~지상 29층 아파트 총 2102가구가 신축되는 이 사업의 예상공사비는 4천억원 규모로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GS건설이 제시한 3.3㎡당 공사비는 철거공사비를 포함해 418만5천원이고, 이사비용으로 세대당 3천만원, 이주비로 평균 1억5천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한편 12R구역의 시공사가 선정되면서 광명뉴타운 전체 시공사 선정 작업이 모두 끝났으며, 사업이 가장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16R구역은 오는 3월까지 이주가 진행된다. 각 구역별로 선정된 시공사는 △1R구역 GS건설·한화건설·포스코건설 △2R구역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 △4R구역 현대산업개발 △5R구역 GS건설·SK건설·현대건설 △9R구역 롯데건설 △10R구역 호반건설 △11R구역 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 △12R구역 GS건설 △14R구역 대우건설·한화건설 △15R구역 대우건설 △16R구역 GS건설·두산건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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