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임오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명갑)이 4일 광명시 장애인복지타운 주차장에서 열린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장애인들을 응원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강조했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은 4일부터 17일까지 ‘장애인의 날 주간 기념행사’를 연다. ▲바자회(5일) ▲광장복과 한 끼 식당(6일) ▲복지관 투어(8일) ▲가보자 go!(8일) ▲장애인 가족 골든벨(9일)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특히 4일부터 8일까지 목감천 산책로에서 벚꽃길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임오경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우리는 더 이상 장애를 배려가 필요하고 삶의 차별적 요소가 필요한 대상이 아니라, 삶 속에서의 살아가는 방식과 환경적인 요소의 차이가 있는 대상으로 인정해야 한다”면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강조했다.

또한, 장애 이해를 위한 영상 QR코드가 들어간 배너가 설치된 목감천 벚꽃길을 함께 걸으며 서로 다름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적‧정서적 고립을 겪는 장애인들을 응원했다.

한편 임 의원은 수어 정책 개발 과정에서 수어를 사용하는 농인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정부 중요정책 발표시 수어통역사 배치를 확대하는 「한국수화언어법」 및 박물관·미술관에 장애인의 문화향유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을 명시한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본회의 통과를 이끌어내는 등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