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박상길)에서는 8일 관내 학생의 정신건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박상길 교육장을 비롯하여 맘편한의원(원장 김동욱), Wee센터 및 교육복지센터 실무자 등이 참석하였다. 이번 협약은 위기학생에 대한 정신건강 맞춤형 지원을 통한 치료적 효과성을 높이는 데 의의가 있다.

광명교육지원청은 이미 관·내외 여러 병(의)원과 협약을 맺어 위기학생에 대한 치료비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맘편한의원과의 협약을 통해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병원 선택의 범위를 넓히고, 진료우대 혜택을 주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 병원에서 운영하는 ‘낮병원’프로그램을 통하여 집중 치료는 물론 직업교육(바리스타)을 통한 직업연계 등 이용학생들에게 보다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의 정신건강에 대한 지역사회 참여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함으로써 고위험군(심리·정서적 위기학생)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 서비스 확립하고, 학교 및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위기 개입 체계구축으로써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된다.

박상길 교육장은 “다양한 원인으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 및 상담을 지원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과 교육지원청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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