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선임행정관 · 국민권익위 경험 토대로 사회적 약자 챙기겠다"

광명지역신문> 임혜자 광명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54)가 31일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회장 박미정)를 방문해 임원진 및 장애인 당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장애인 관련 정책 등 현안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미정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 회장, 남윤용 광명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 구길운 광명시 발달장애인 현장실습형 직업전환사업팀장 등이 함께 했다.

박미정 회장은 “광명시가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 문제와 성인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에 앞장서주길 바란다”면서 △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의 삶의 질 향상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통한 자립기반 마련 △지역사회 사업체 장애인식 개선 및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직업생활 도모 △더불어 사는 마을공동체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 등을 요청했다.

임혜자 광명시장 예비후보는 “장애인들을 단순한 시혜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모든 생활현장에서 모든 것을 함께 할 수 있는 엄연한 권리의 주체로 인정해야 한다”면서 “장애인들이 동등한 권리를 실질적으로 누리면서 일상생활에서 불편과 고통을 겪지 않도록 정책적이고 제도적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정부는 물론 정치인들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실 선임행정관과 국회 보건복지상임위 의원 보좌관 시절 장애인정책과 관련해 장애인단체의 현안과 요구사항들을 세밀하게 살펴봤다”며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광명에서 엄마의 마음으로 또 따듯한 여성의 리더십으로 사회적 약자부터 먼저 살피고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임혜자 광명시장 예비후보는 서울시립대 사회복지학 박사이자 건국대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초빙교수로 활동했고,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복지노동 주심위원으로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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