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야권 대선후보가 윤석열 후보로 단일화된 3일, 김윤호 광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광명사거리와 철산역, KTX광명역 등지에서 이재명 후보 당선을 위한 119배를 진행했다. 119배는 1일 1회 서울, 경기 지역의 지인 9명에게 전화해 이재명 후보를 알려달라는 차원이다.

							김윤호 광명시의원이 3일 철산역 앞에서 이재명 후보 당선을 위한 119배를 하고 있다.
김윤호 광명시의원이 3일 철산역 앞에서 이재명 후보 당선을 위한 119배를 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그동안 개혁을 바라는 국민 요구에 민주당이 부족했음을 반성한다”면서 "부족한 것들을 민주당이 이재명 후보를 통해 제대로 완수하도록 한번 더 기회를 달라는 간절함과 절박함에 큰절을 올린다”고 호소했다. 또한 그는 “노무현 대통령 서거 당시 정치를 시작했던 제 스스로 초심을 지키고 있는지 반성하고 각성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 원내대표가 큰절을 하자, 지나가는 시민들이 방석과 생수 등을 사다 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대선 때까지 매일 119배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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