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광명지역 소상공인 1만3천개 업소에 86억원을 긴급 투입한다.

							광명시소상공인협회(회장 나상준)가 지난 1월 18일 박승원 광명시장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간담회를 하는 모습.
광명시소상공인협회(회장 나상준)가 지난 1월 18일 박승원 광명시장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간담회를 하는 모습.

광명시의회는 14일 ‘광명시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조례’와 광명시 관내 소상공인 1만3천개소를 대상으로 한 소상공인경영안정자금(희망드림) 86억원의 추경예산을 최종 의결했다.

2022년 2월 기준 방역패스 적용대상 소상공인 4천개소에 101만원, 방역조치 이행업소 중 소상공인 기준에 못 미쳐 정부의 각종 지원에서 소외된 9천개소는 5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지원방식은 3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온라인과 방문접수(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급한다.

이번 결정에 (사)광명시소상공인협회(회장 나상준)는 환영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광명시소상공인협회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여파와 방역패스 등으로 소상공인들이 폐업의 위기에 내몰렸지만 중앙정부의 손실보상은 기대에 못 미쳐왔다”며 “광명시와 광명시의회가 선도적으로 소상공인에게 코로나 경영안전자금 86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소상공인협회는 지난 1월부터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의원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시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요청하는 등 위기극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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