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10일 오전 7시 39분께 경기 광명시 광명동 12-2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정비 2구역에서 고용문제로 집회 중이던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조합원들 간의 몸싸움이 벌어져 6명이 경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목과 허리 등의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며,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서로 경찰에 고소·고발을 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한편 이날 몸싸움은 민주노총 70여명이 사측에 재개발 현장에 자신의 조합원 고용을 요구하는 집회를 벌이고, 이에 맞서 한국노총 조합원 50여명이 자신의 노조원 보호를 위한 집회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으며, 현장에 나와 있던 경찰에 의해 즉각 제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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