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운 경기도의원은 22일 일본대사관(서울 중학동 소재)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개최한 “일본 다케시마의 날 조례폐지 규탄대회”에 “경기도청소년 독도역사수호대” 학생들과 함께 참석하여 일본의 독도 침탈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였다.

이번 규탄대회는 독도향우회와 사단법인 월드유스비전 경기도지부가 공동주관한 것으로, 독도향우회는 일본의 악의적 독도침탈을 대한민국 국민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매년 2월 22일 일본대사관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다케시마의 날 철회촉구 운동을 해오고 있다.

독도향우회 경기도지회장인 정대운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독도는 신라 지증왕 13년(AD 512년) 이사부가 울릉도와 독도로 구성된 우산국을 신라에 복속시킨 이래 우리가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고 역사적으로, 국제법적으로도 엄연히 대한민국의 영토"라고 강조하면서 ▲일본정부는 시네마현의 소위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폐지할 것 ▲일본국민들이 한국의 독도 영토주권을 존중하도록 조속히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 ▲아베정권 이후 최근 일본 학생들에게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영토왜곡사상을 의무교육을 통해 강화하고자 전자정부 종합창구에 올린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 영토’라는 고시안을 즉시 삭제할 것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또한 "독도는 물론 대마도도 역사적으로 보면 엄연한 대한민국 영토라며 더 이상 역사왜곡을 통해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중단하라"며 "일제강점기 당시 소녀들을 군 위안부로 강제동원한 것에 대해 일본정부는 대한민국 정부와 피해자 할머니에게 진심어린 사죄를 하는 것이 양국 모두의 국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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