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6일 매주 타는 민생버스, 이른바 '매타버스'를 타고 경기 광명시의 철산로데오거리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국민 살림이 어렵고 나라가 위기에 처한 지금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앞서가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배하는 왕이 아니라 국민이 명령한 일을 잘 해내는 유능한 대통령이 필요하다”며 “누가 나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인지 판단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 96%의 공약을 이행했다“며 ”국민과의 약속을 어겨도 제재를 받지 않으니 국민과의 약속을 우습게 하는 정치인들 많다“며 ”저는 경기도지사 시절 96%의 공약이행률을 기록했고, 일 잘하는 이재명을 경기도가 키워주셨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또한 ”이재명을 11년간 탈탈 털어도 나오는 게 없으니 과거의 일을 네거티브한다“며 자신에 대한 욕설논란을 해명하면서 ”네거티브를 하지 않고, 통합의 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광명과 관련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전기차 집적단지 조성 검토 ▲광명·시흥 첨단산업·제조·유통·주거 융합 혁신클러스터 조성 ▲목감천 저류지 레저타운 조성 지원 등의 공약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