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올해 전국에 50만 가구가 넘는 민간아파트가 공급된다. 지난 해 분양가 산정, 조합 갈등 등으로 공급이 지연된 단지가 속출하고, 신규 물량까지 가세하면서 지난해 공급 물량보다 70% 증가했다.

							사진=경제만랩 제공
사진=경제만랩 제공

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300위 내 건설회사를 대상으로 '2022년도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국에 53만704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공급량(31만3205가구)보다 22만3842가구(71.4%) 증가했으며, 이 중 절반 가량이 24만5420가구가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2015년 이후 최대 물량으로 계획대로 공급된다면 주택시장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올해는 대출규제 강화, 금리 인상, 대선과 지방선거 등 변수가 많다"며 "새 아파트 공급이 늘어나므로 청약으로 내집 마련의 기회를 잡으려면 청약 전략을 잘 세워 공략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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