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는 질소산화물(NOx)등 대기오염 물질 저감을 위해 1월부터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교체비를 지원한다. 10년 이상 된 노후 가정용 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 설치하는 경우 1대당 10만원을 지급하며, 저소득층인 경우 6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2억6천3백만 원의 예산으로 약 2,58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저녹스 보일러란 일반 보일러 보다 질소산화물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절감에 효과적인 보일러로, 시간당 증발량이 0.1톤 또는 열량이 61,900kcal 미만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신청기간과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확인하면 되며, 신청 시 교체 대상 보일러의 사진 및 2022년에 설치했음을 보여주는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광명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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