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예산 1차 추경에 반영해 신청한 모든 단지 지원 약속

 						 							▲ 김익찬 시의원(왼쪽)이 10분 자유발언에서 공동주택 노후배관 교체를 위해 추경예산편성을 제안하자, 양기대 시장(오른쪽)이 적극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 김익찬 시의원(왼쪽)이 10분 자유발언에서 공동주택 노후배관 교체를 위해 추경예산편성을 제안하자, 양기대 시장(오른쪽)이 적극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광명시가 공동주택 노후배관 교체사업을 추경예산에 반영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기대 시장은 지난 10일 제222회 광명시의회 임시회에서 김익찬 광명시의원이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동주택 노후배관 설치비를 추경에 반영해 지원해달라는 제안에 “시민들이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1차 추경에 반영해서라도 2017년도에 노후배관 교체예산을 신청한 모든 단지에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익찬 시의원은 자유발언에서 “20년 이상 된 아파트 노후배관의 녹물문제에 대해 광명시가 적극적으로 예산을 지원해 2017년 이후에는 3~4개 단지를 제외하고 급수관이 모두 교체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양기대 시장과 주택안전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2017년도에 예산을 신청한 5개 단지(철산12단지, 철산우성아파트, 하안4단지, 하안5단지, 하안12단지) 25억원8천여만원과 조례에 의해 제외된 현대아파트 1억7천여만원 등인데 올해 확보된 예산은 13억3천여만원”이라며 “3월 1차 추경예산 때 6개 단지를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부족한 예산 14억2천여만원을 편성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원은 또한 “하안현대아파트는 급수관이 20년을 경과했지만 건축허가시기(1990년)와 준공시기(1995) 사이에 법이 변경돼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최대한 빨리 주택조례를 개정해 이같은 피해사례가 없이 지원되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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