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아이와 맘 편한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3월부터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권역별로 5곳 운영한다.

이번에 지정된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광명4동 홍당무 어린이집(02-2060-3268), 철산2동 아기자기 어린이집(02-2619-2666), 철산3동 자이숲 어린이집02-2683-7765), 하안2동 이레 어린이집(02-6332-3112), 하안3동 아가세상 어린이집(02-899-1100)이다.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18개월 미만의 영아만 입소가 가능하다.

광명시는 더 많은 보살핌이 필요한 영아를 위해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의 교사 대 아동 비율도 0세반은 1대3에서 1대2로, 1세반은 1대5에서 1대3으로 낮췄다. 또 맞벌이 부모를 위한 맞춤보육으로 시간연장반도 운영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광명시는 0세아 전용 어린이집으로 지정된 시설의 늘어나는 보육교사와 조리원의 인건비, 운영비, 시간 연장 근무수당 등을 매월 지원한다. 어린이집에서는 지원된 보조금을 보육교사 급여와 경비로만 사용해야 한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시가 추진하는 저출산 극복 정책은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선순환 맞춤형 정책”이라며, “이번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육아부담을 나누는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아이와 엄마가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광명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