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28일 오전 8시 13분께 경기 광명시의 한 금속가공제품 제조공장(철산동 119-7)에서 불이 나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공장 내부 60㎡가 소실되고, 200㎡가 그을리고, 집기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를 없었다.

							광명시 철산동 금속가공제품제조공장 화재현장 (사진=광명소방서)
광명시 철산동 금속가공제품제조공장 화재현장 (사진=광명소방서)

소방당국은 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인력 80명, 차량 32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오전 8시 44분 대응 1단계를 철회했으며, 오전 9시 5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출근해 공장문을 열어 보니 검은 연기와 불꽃이 보였다는 최초 목격자인 공장 관계자(61세, 남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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