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남종섭 위원장(더민주, 용인4)이 기흥호수 둘레길 쉼공간 조성 5억 원, 공중화장실 개선 3억 원, 영덕동 유소년 테니스장 조성 5억 원 등 3건의 사업 추진에 필요한 도비 13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기흥호수 둘레길 ‘쉼공간’ 조성사업은 기흥호수 순환산책로 약 10km 구간 내 휴게·편의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함에 따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성 도모를 위해  ‘쉼공간’인 편의·휴게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수목 식재, 휴게·편의시설 설치를 통해 시민들이 산책 중 쉴 수 있는 작은 공원이자 쉼터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미 한국농어촌공사와 토지 사용에 대한 협의를 마쳤으며, 이번에 도비가 확보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착공이 가능해졌다.

또한 기흥호수 둘레길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은 현재 용인조정경기장에 위치한 공중화장실이 작고 협소한 반면 주말에는 하루 수 천명의 기흥호수 방문객이 긴 줄을 서야 할 정도로 빈번히 이용되고 있어 이용객 편의성 도모와 위생관리를 위해 화장실의 규모를 증축하고, 시설개선을 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남 위원장은 기흥구 영덕동 일원에 유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테니스장 설치 예산 도비 5억 원도 확보했다. 그동안 테니스장이 있어도 유소년들이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테니스장이 부족했는데 이번에 유소년 전용 체육시설이 마련됨에 따라 학생들의 건강한 여가활동 공간으로 이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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