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경기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송영만)는 23일 이재성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재성 후보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서반어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석사,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호텔관광) 박사를 취득하였으며, 한국관광공사에서 33년간 재임하며 부사장으로 퇴직하고, 2018년 5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서울관광재단 초대 대표를 지냈다.

이날 청문위원들은 경기도 관광정책의 최일선 공공기관장으로서의  기관 운영 방향, 경영전략 및 미래 비전에 대해 심층적으로 질의를 하였으며 도정 및 자치분권에 관한 전반적 질의도 이어나갔다. 

특히 송영만 위원장(민, 오산1)은 “올해는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초유의 위기를 겪은 해”라며 “국내외적 변화 속에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엄중한 책임을 느끼고 명확한 비전을 제시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우석 부위원장(민, 포천1)은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단순관리형의   업무추진 보다는 적극적인 대외업무와 비전제시가 필요하다”고 하였고, 손희정 부위원장(민, 파주2)은 도의회와의 협치능력 및 조직 내 소통에 관해 심층 질의를 하였다.

이 외에도 청문위원들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 한류문화와 함께  경기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수 있는 다양한 정책 질의를 하는 등 후보자의 전문성을 심층 검증하는데 주력하였다.

한편 인사청문위원회는 후보자의 신뢰성, 전문성, 창의성, 도정 이해도, 자치분권 이해도 등을 종합 검토 및 평가하여 27일 최종 청문결과서 채택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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