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광명시는 코로나19 의료대응체계가 재택치료로 전환되고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재택치료추진단’을 가동했다. 재택치료추진단은 이종구 부시장이 단장을 맡고, 격리관리팀 11명, 건강관리팀 1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격리관리팀은 재택치료 총괄, 격리관리 총괄, 현장지원, 제도개선 4개 분야로 나눠 의료기관 통계 관리, 재택치료자 외출 점검 및 관리, 재택치료자 물품 지원, 이탈 시 위치 확인 및 귀가 조치, 방역택시 등 이송체계 확충 등을 담당한다.

건강관리팀은 건강관리총괄, 의료지원, 병상대기자관리, 인프라 확충 4개 분야로 나눠 재택치료자 의료기관 연계, 단기·외래진료센터 예약·연계, 건강모니터링, 응급 시 이송 지원, 병상연계, 의료계 등 유관단체 협력 등을 담당한다.

광명시는 내년 1월 중 의료, 행정, 운전분야 임기제 공무원 33명을 채용해 재택치료 추진단 전문 인력을 더 보강할 계획이다.

15일 0시 기준 치료중인 광명시 재택치료자는 201명으로 보건소 간호사와 시청 6급 직원이 재택치료자의 건강모니터링과 자가격리를 관리하고 있다.

한편 광명시는 12월 15일 0시 기준 광명시 전체 인구 29만3763명(11월말 기준)의 83%인 24만3754명이 1차 접종을, 80.5%인 23만6592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3차 접종은 13%인 3만8192명이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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