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최종현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현황과 치매 예방 정책전환을 통한 100세 경기구현 방안」토론회가 8일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한 ‘2021 경기도 하반기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다가올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치매 예방 정책 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되었다.

주제발표를 맡은 박영란 강남대학교 실버산업학과 교수는 고령화 시대가 되어감과 동시에 100세 시대가 되어감에 따라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이에 더해 경기도형 치매안심마을 구성 및 스마트 돌봄이 연계와 지역 간 편차를 반영한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박주현 경기도 광역치매센터 사무국장은 치매 조기 발견에 있어서 노인을 대상으로 검사하며 진행하고 발견하는 데 수적으로 한계가 있음을 주장하며 치매안심센터와 민간의료기관과의 협력과 경기도만의 고유 콘텐츠 개발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더불어 조기 검진 참여율, 확대를 위해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의 우선적 구축을 제언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한해영 광교노인복지관 관장은 경기도만의 치매예방체계구축, 4차 산업기술과 사회복지 융합 모델의 필요와 복지관 내 다 직종의 협업 시너지 창출 모델 등 경기도 치매 예방 서비스 모델을 제언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유병선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은 ICT 기반 치매예방교육을 위한 노인의 눈높이에 맞는 디지털 교육과 함께 하드웨어 제공을 강조했다. 더불어 ICT 기반 치매 예방 프로그램 개발 시 사회복지 현장과 공유와 융합이 필요함을 설명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노숙현 경기도 보건건강국 건강증진과 과장은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작년과 올해 조기검진실적이 4.5-4.6%에 그치며 70% 이상이 코로나 전반근무의 순환보직으로 근무하여 안심센터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한 보건소 치매 안심 센터의 실태에 대해서 말했다.

좌장을 맡은 최종현 부위원장은 “앞으로 치매 없는 경기도, 치매 없는 국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 함께 노력하는 것은 초고령화 사회를 목전에 둔 우리 모두의 책무이다”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도 경기도가 치매 예방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데 필요한 제도적 ․ 재정적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 면서 토론회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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