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공간 생기고 지역경제 살리고...임오경 의원 확보한 행안부 특교세로 사업비 충당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에 시민쉼터가 8일 개장했다. 광명사거리역 9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후 옛 국민은행 남은 부지를 활용해 조성된 시민쉼터에는 벤치를 설치하고 자작나무 등 수목을 식재한 플랜터(planter)를 배치했다.

또한 광명3동과 광명4동 주민 의견을 수렴해 광명사거리역 2·3번 출구 노후화된 자전거 거치대를 철거하고 15대를 신설했으며, 손상된 바닥 목재데크를 교체해 자전거 이용 시민의 편의를 높였다.

그동안 광명사거리역은 지하철 7호선 등 대중교통 이용객과 전국 7대 광명전통시장, 음식문화의거리(먹자골목), 패션문화의거리, 가구의거리와 같은 다양한 주변 상권을 이용하려는 유동인구가 많지만 만남과 휴식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쉼터 조성으로 시민들의 휴식, 소통 공간이 확충되고, 주변 상업지역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시민쉼터 조성 사업비는 지난해 임오경 국회의원(경기광명갑)이 확보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억원으로 충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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