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안성환 광명시의원이 현재 광명시가 세대별로 1만원을 징수하는 주민세를 0원으로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광명시는 지난 2015년 4천원에서 2016년 8천원으로 인상했으며, 2017년 1만원으로 올린 후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안성한 광명시의원이 22일 5분발언을 통해 현재 1만원인 광명시 주민세를 경감할 것을 제안했다.
안성한 광명시의원이 22일 5분발언을 통해 현재 1만원인 광명시 주민세를 경감할 것을 제안했다.

안 의원은 광명시의회 제265회 정례회 첫날인 22일 5분 발언을 통해 “광명시는 올해 국세도 19조를 초과 징수했고, 내년 세수도 증가할 전망인데 서울시 4,800원, 성남시 4,000원에 비해 1만원씩 징수하는 건 과하다”고 지적하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각종 지원도 좋지만 납부할 세액을 경감하는 것도 전국최초로 획기적 지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안 의원은 “광명시는 동별로 주민세 환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주민참여에산제를 활용해 지역현안사업을 추진하면 될 것”이라며 “완전한 주민세 환원사업은 징수액을 0원으로 하든지 당초 2015년 4천원 수준으로 인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방세법에 따르면 주민세는 1만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이 조례로 정하도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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