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 소하도서관은 13일 이강환 천문학자를 초청하여 과학 주제특화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과학자 강연회를 개최했다.

소하도서관은 매년 과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강연은 ‘위조 지폐의 비밀(장인성,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학예연구사)’, ‘관계의 과학(김범준, 물리학자)’에 이어 세 번째로 올해 과학 강연회를 마무리하는 자리였다.   

이강환 박사는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장을 지냈으며 주요 저서로는 ‘응답하라 외계 생명체’, ‘빅뱅의 메아리’, ‘우주의 끝을 찾아서’ 등이 있다.

최근 국내 기술로 개발된 누리호가 발사되어 우주탐사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진 가운데 이강환 박사는 우주탐사의 현 주소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전문가의 입장에서 시민들이 알기 쉽게 풀어나갔으며 누리호 발사와 관련된 다양한 스토리를 들려줬다. 또한 우주탐사를 위한 세계 각국의 노력과 결실, 목표 등을 소개했다.

소하도서관 관계자는 “소하도서관은 시민들에게 자연과학 특화 도서관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더욱 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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