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광명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의 합의로 구)근로청소년복지관을 관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3일 근로청소년복지관 운동장에서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앞서 광명시는 접근성이 좋은 대규모 운동장 부지가 효과적으로 운영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워 부지 사용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제안했으며, 지난 9월 30일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동장 부지에 대한 국유지 대부 수요가 있거나 개발에 따른 부지 활용 전까지 광명시가 관리하는 것에 합의했다.

광명시 하안동 740번지 일원에 있는 근로청소년복지관 운동장은 2만3,440㎡에 달하는 대형 부지에 축구장 1면과 풋살장 2면이 조성돼 있다. 시는 이날 개장식에 앞서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동장 시설 개·보수와 안전시설을 정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접근성이 높은 대단지 아파트 주변의 운동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준 캠코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여가생활과 체육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구)근로청소년복지관 운동장은 평일(월요일 제외)과 주말 오전 8시부터 저녁8시까지 개방한다. 이용관련 문의는 02-2680-2167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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