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개그우먼 오나미가 남자친구인 박민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조혜련, 신봉선, 김민경, 오나미가 출연한 ‘스트릿 우먼 파이팅’ 특집으로 펼쳐졌다. 

이날 오나미는 13년 만에 솔로 탈출에 성공했다며 남자친구를 만나게 된 과정을 밝혔다. 

그는 "같이 아는 지인이 있다. 그 지인이 (박민에게) '형, 이상형이 누구야'라고 물었더니 오나미라고 말했다더라. 그 지인이 저를 아는 걸 모르고 그렇게 말했다. 장난 치지 말고 솔직하게 말하랬더니, 진짜 이상형이 오나미라고 했다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친구가 제가 이상형이 된 게, 허경환 씨랑 제가 가상결혼으로 사는 걸 보면서 제 진심을 보고 많이 응원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오나미는 남자친구가 두 살 연하로 교제한 지 10개월이 됐다고 전했다. 오나미의 남자친구를 만났던 김민경은 "키도 크고 잘 생겼다"며 "항상 나미의 손을 잡고 있다. 항상 나미 옆에 붙어있는다. 나미 집에서 같이 밥을 먹으면, 항상 싱크대 앞에 그 친구가 있다"며 다정한 스타일이라고 증언했다.

오나미는 또 남자친구와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며 서로의 부모님과 같이 식사하는 자리도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