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 한나라당 31.8%, 열린우리당 17.5%

                      ▲ 광명지역신문 자체조사       5.31 지방선거 여론조사 그래프
▲ 광명지역신문 자체조사 5.31 지방선거 여론조사 그래프
(주)광명지역신문이 자체적으로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명시민 950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1대1 면접조사를 한 결과 정당지지도에서 한나라당이 31.8%(302명), 열린우리당이 17.5%(166명), 민주노동당 9.9%(94명), 민주당 7.2%(68명)의 지지도를 나타냈다.

또한 현재 2선을 하고 있는 백재현 시장의 출마여부에 대해 출마에 찬성하는 편이 37.1%(352명), 출마에 절대 찬성이 8.3%(79명)인 반면 출마에 반대하는 편이 31.5%(299명), 출마에 절대 반대 11.8%(112명)를 나타내 출마를 긍정적으로 보는 의견이 45.4%, 출마를 부정적으로 보는 의견이 43.3%로 거의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열린우리당 경선후보들의 지지율의 경우 백재현 시장이 24.8%(236명)로 김경표 전 시의회 의장 15.6%(148명)를 앞지르고 있다. 백 시장은 40~50대 남성, 40대 여성들의 지지율이 높았으며 김경표 전의장은 20대 남성과 40대 여성들로부터 지지도가 높았다.

백재현 시장이 불출마할 경우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군 중에서는 김경표 전 의장 18.9%(180명), 문해석 의장 11.6%(110명), 길광섭 경희대 교수 7.6%(72명) 순을 나타내고 있다.

한나라당은 뚜렷하게 강세를 보이고 있는 후보없이 혼전을 보이는 가운데 구춘회 전 광명시 총무국장이 14.7%(140명)로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이효선 경기도의원 11.4%(108명), 김성년 자유총연맹 광명시지부장 8.4%(80명), 박효진 경기도의원 7.4%(70명)로 뒤를 쫓고 있다. 구춘회 전국장의 경우 40대 남성과 40대 여성들의 지지도가 높았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들에 대해서는 61.9%(588명), 한나라당 후보들에 대해서는 58.1%(552명)가 ‘잘 모르겠다’또는 무응답해 후보들의 인지도가 많이 떨어지고 있음을 여실히 드러냈다.

한편 광명시민들은 차기 시장이 경제문제와 사회복지문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기를 원하며 지지후보를 결정하는데 ‘인물’과 ‘공약’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67.0%를 차지해 정당을 보고 지지후보로 결정하겠다는 16.2%에 비해 크게 앞섰다.

이번 조사에서 광명시민들이 가장 시급하다고 정책으로 경제정책 34.3%(326명), 사회복지정책 25.3%(120명), 교육정책 21.1%(200명), 교통정책 13.9%(132명)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 신뢰구간은 95%, 신뢰수준은 ±3.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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