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광명7R구역이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주택도시공사(GH)가 추진하는 경기도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공공재개발은 사업성 부족, 주민 간 갈등 등으로 장기 정체된 재개발사업을 공공기관이 시행사로 참여해 사업기간을 단축하면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광명7R구역은 뉴타운사업을 추진하다 해제된 지역으로 노후한 주거환경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며 지난 3월 광명7R구역 주민들이 ‘경기도 공공정비사업 후보지 민간제안 공모’에 신청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공모에 신청한 10개 구역을 대상으로 사업성 검토, 지자체 협의, 지정요건, 공공성 및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광명7R구역을 비롯해 최종 후보지 4개 구역을 선정했다. 광명시는 광명7R구역 을 이르면 올해 말까지 공공재개발 예정구역으로 지정하고, 2023년 상반기 중 주민 3분의 2 이상의 동의율을 확보해 정비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광명7R구역(93,830㎡)에는 이번 공공재개발을 통해 2천560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조합원 분양분을 제외한 물량 절반은 공공임대 등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