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하반기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통해 대학생 5,045명에게 총 2억53만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도내 대학생들의 학자금 이자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하반기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신청을 받았다. 총 6,051명의 대학생들이 신청했으며 대출정보조회와 신청 구비서류 검토를 통해 최종 5,045명이 확정됐다.

지원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 학자금 대출이 있는 사람 중, 직계존속이 1년 이상 경기도에 주민등록 돼 있고 대출받을 당시 소득분위가 7분위 이하인 대학생이다. 단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의 대학생은 둘째부터 소득분위에 관계없이 지원된다.

경기도는 지난해까지 일반상환학자금과 다자녀가구학자금만 지원했으나 든든학자금 대출 비중이 높아진 관계로 올해부터 든든학자금 이자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든든학자금 대출 대학생 3,560명에게 총 1억 1,031만 원, 다자녀가구학자금 대출 대학생 972명에게 총 3,765만 원, 일반상환학자금 대출 대학생 513명에게 총 5,257만 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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