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5일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 50일차 구간(수원 장안구청 ~ 성균관대)을 함께 걸으며 평화, 번영, 통일의 염원에 힘을 실었다.

이날 박옥분 의원은 “남북철도 연결은 3년 전 남북 정상이 판문점·평양 선언에서 약속한 남북 경제 협력을 위한 최고의 역점 사업이다”라고 강조하고, 남북 정상이 평화를 합의하고 실행과제로 공표한 남북 간 철도 연결이 미국의 대북제재로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있는 현 상황을 한탄하며 “남북철도 연결은 한반도 평화의 상징이자 통일의 희망으로 남북철도 연결의 그날까지 모두가 한 마음으로 싸워 나가야 한다”고 50일차 행진의 포문을 열었다.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 은 올해 판문점 선언 3주년을 기념해 지난 4월 27일 부산에서 시작됐으며 휴전 협정 체결일인 7월 27일 임진각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이라는 거국적인 행사를 마련해주신 것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소중한 걸음에 저의 걸음을 보탤 수 있어 뿌듯하며 참여하신 분들의 한 걸음 한 걸음, 국민들의 뜻이 헛되지 않게 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소임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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