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방재율, 더민주, 고양 2)는 23일 보건복지위원실에서 ‘경기도 사회보장 발전지표 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김희연 경기복지재단 북부센터장은 연구배경에 대해 경기도 31개 시군별 사회보장 상황의 큰 격차에도 불구하고 수치로 보여줄 수 있는 지표가 없고, 보건복지부에서 14개 영역과 269개 지표로 사회보장 지표를 제시하였으나 지역별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음을 밝혔다.

중간연구 결과, 연천, 가평, 포천, 동두천, 양평, 여주 등 동부지역이 일관되게 사회보장 취약지역으로 드러나 “사회보장 취약벨트”를 형성했다고 밝히며, 사회보장 영역 외 타 영역에서의 취약 여부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방재율 위원장은 “보건복지는 한정된 자원을 가장 효과적으로 배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영역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객관적 데이터를 통한 결과를 통하여, 경기도 사회보장에 있어서 어느 지역에 어떠한 복지서비스를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사회보장 격차 완화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방재율 위원장, 최종현 부위원장, 이혜원 부위원장, 김영준 ․ 장대석· 왕성옥 경기도의원, 유병선 ․ 김영수 경기복지재단 연구원, 권문주 경기도 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장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