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최고위원에 김용태 광명을 당협위원장 선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로 30대 당대표가 탄생했다. 국민의힘은 1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이준석 후보가 당원투표와 일반여론조사의 합산결과 42%의 득표율로 당대표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준석 후보의 뒤를 이어 나경원 31%, 주호영 14%, 홍문표 5%, 조경태 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최고위원으로는 조수진, 배현진, 김재원, 정미경 후보가, 청년최고위원으로 김용태 후보(광명을 당협위원장)가 각각 선출됐다.
이준석 당대표 당선자는 "여러분이 저를 당대표로 만들어 이 역사에 발을 들여놔주셨고, 우리가 만드는 역사 속에 여러분의 지분이 있다"며 "제가 강조하는 것은 비빔밥처럼 각각의 개성을 잃지 않고 섞이는 공존"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준석 당선자는 "우리의 지상과제는 대선의 승리"라며 "다양한 대선주자 및 그 지지자들과 공존하는 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