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김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경호(더불어민주당, 가평)의원은 9일 제352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경기도 균형발전의 완성을 위해서는 공공기관 이전과 지역화폐의 지원방안 등 경기동북부의 소외지역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도정질문 서두에서 “특별한 희생에 따르는 특별한 보상이 아닌 특별한 차별이 현실이 되었다”고 말하며, 지난 5월 27일 발표된 제3차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에서 경기동북부의 가평, 연천, 포천이 제외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이재명 지사는 “제외된 시・군은 안타까우나, 선정기준에 따른 공정한 선정결과라고 생각하며, 공모에서 제외된 시・군에는 경기도정의 핵심 과제인 동서, 남북 간 균형발전을 흔들림 없이 실행해 가기 위해 기반시설 조성지원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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