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수도권 최대규모의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는 철산한신아파트(1,568세대)가 안전진단에 돌입한다. 광명시에서 입찰 중인 안전진단 업체 선정은 10일경 마무리되며,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조합(이하 ‘주택조합’)은 지반업체 선정도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안전진단업체가 선정되면 주택조합은 1,568세대 중 안전진단을 받을 약 400세대의 신청을 받고, 각 세대당 40~5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주택조합 측은 B등급이나 C등급을 받으면 리모델링 사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업을 진행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 진행되면서 일부 공인중개사에서 내놓는 허위매물이 난립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주택조합 관계자는 “시공사가 선정되고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주변의 일부 공인중개사에서 터무니없이 저렴하게 허위매물을 내놓거나 리모델링과 관련해 헛소문을 내면서 집값이 정체 중”이라며 “허위매물을 내놓은 부동산을 이용하지 않도록 하고, 집을 매매할 주민들이 부동산이 저가로 내놓은 허위 가격으로 집을 팔지 않도록 주민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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