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김인숙 기자]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반대 공동대책위원회(이하“공대위”)가 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지난 4월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을 전제로 한 제2경인선(인천 청학~노온사)이 포함된 것에 대한 반발이다.

 서명운동은 연중 지속적으로 전개되며 9월까지 집중 서명기간으로 정해 철산역을 시작으로 광명사거리역, 하안사거리 등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서명운동 참여는 길거리 서명운동 외에도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서명부가 비치되어 있어 언제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서명부는 향후 국토교통부, KDI, 국회 등에 제출된다.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의 목적은 차량기지가 노후화 되어 운영효과를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차량기지 부지의 활용과 소음, 분진, 지역단절이라는 구로구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임이 ‘2016년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 타당성재조사 보고서’에 명시되어 있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