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감량-재활용ㆍ공공책임수거제 등 실천방안 제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이주희 광명시의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을 위해 '광명형 자원순환 정책'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주희 광명시의원이 2일 시정질문에서 광명형 자원순환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주희 광명시의원이 2일 시정질문에서 광명형 자원순환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2일 시정질문에서 "폐기물 발생단계부터 배출·수거 단계, 선별·재활용 단계, 최종 처리 단계까지 이행점검 및 관리를 통해 광명형 자원순환체계를 만들자"며 각 단계별 구체적 실천방안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우선 플라스틱, 일회용품, 택배 포장재 등 폐기물 발생을 감축하기 위해 포장재없는 매장, 일회용품 줄이기를 이행하고, 폐기물 수거 중단사태를 막기 위해 가격연동제와 공공책임 수거제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선별·재활용품의 품질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공공부문 재활용제품 의무사용, 설비 현대화, 재활용 강소기업 육성하는 한편, 폐기물 발생지 책임처리 원칙을 확립하고, 친환경 처리시설을 설치해 이를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통해 점검,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광명시는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폐기물을 소각과 매립이 아닌 감량과 재활용 중심의 정책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자원순환정책은 시민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매월 첫째 목요일 '쓰레기 없는 날' 운영,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재활용센터 강화, 광명사랑녹색 나눔장터 등을 확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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