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3일 조직개편을 위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광명시가 입법예고한 조례안에 의하면 현행 10국 59과 204개팀에서 10국 60과 204개팀으로 조정된다.

조정안의 내용은 첨단교통과의 유라시아 대륙철도팀이 부시장 직속의 '철도정책실'로 신설되며, 테마개발과가 관광업무를 인수해 '글로벌관광과'로 개편된다. 보건소의 효율적 업무추진을 위해 보건사업과는 '시민보건과'와 '건강생활과'로 분리되고, 광명시 대표도서관이 중앙도서관에서 하안도서관으로 변경 지정되며, 중앙도서관의 명칭은 '광명도서관'으로 바뀐다. 관광업무가 이관된 문화관광과는 체육진흥과와 통폐합돼 '문화체육과'로 명칭이 바뀐다.

변화하는 행정여건에 맞는 팀 신설, 명칭변경 및 통․폐합도 추진된다. 사진미디어팀(홍보실), 시민인권팀(감사실) 등이 5개팀이 신설되고, 개발제한구역관리팀(주택안전과)과 정책지원팀(융복합도시정책과)는 개발제한지역관팀(융복합도시정책과)로, 재개발팀(도시재생과)와 도로시설팀(광역도로과)는 도로시설팀(광역도로과)으로 통합되는 등 8개팀이 4개팀으로 통폐합된다.

또한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계하는 광명형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기존 정보통신과의 유시티팀은 스마트시티팀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융복합도시정책과의 도시디자인팀은 디자인정책팀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미래전략실로 이관되는 등 12개팀의 명칭이 달라진다. 입법예고기간은 11월 3일부터 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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