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준 의원(더불어민주당·광명1)이 15일 진행된 제351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서울시와 국토부의 일방적인 구로차량기지 이전 추진 등 광명지역현안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영준 경기도의원(광명1)
김영준 경기도의원(광명1)
김 의원은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은 서울시 구로구의 민원해결과 지역개발이 목적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구로구)는 빠진 채, 광명시와 국토부만이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라며 “구로차량기지 이전 문제는 광명시민의 문제가 아닌 경기도민의 문제인 만큼 경기도가 적극 나서야 함에도 불구하고, 광명시에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 추진과 두 번째 타당성 재조사 결과 발표에 대한 경기도의 대응방안은 무엇인가”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3기 신도시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정과 관련해 주민들이 추진하던 취락정비사업이 어려움에 봉착한 만큼 원주민들의 피해 보상책 마련과, 광명·시흥 지역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만큼 경기도의 중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 진입 방향 도로망 구축 계획이 전무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교통대책’과 제2경인선 등 도시철도에 대해 언급하며, 광역교통 개선대책과 인천2호선에 대한 경기도의 대응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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