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광명갑)이 ‘수도권 서부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를 광명 스피돔에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센터 유치로 임 의원은 ‘스포츠·문화예술 도시 광명 조성’이라는 총선 1호 공약을 현실화하며, 향후 ‘광명 스피돔을 연계한 스포츠 테마파크 조성’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이 '스포츠산업 종합지원센터'를 광명에 유치했다.
경기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이 '스포츠산업 종합지원센터'를 광명에 유치했다.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는 종합 인프라구축을 통해 국내 스포츠산업체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한다.

임 의원은 지난해 말부터 올 2월까지 문체부 장관 등 관계부처 고위관계자들과 접촉해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의 광명 유치 당위성을 역설해왔다. 

광명 스피돔에 조성되는 ‘수도권 서부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는 기존 체육시설인 광명 스피돔의 인프라를 활용해 스포츠 기업에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스포츠 분야 인공지능, 빅데이터, 헬스케어 등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체육시설을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특화기업을 발굴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입주 기업은 3~4월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며 7월 중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임 의원은 “그동안 서울과 지리적 접근성이 발달한 광명 지역에 창업 수요는 높았으나 창업 지원 시설은 전무했다"며 "이번 수도권 서부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 유치로 지역 내 창업 열기를 불러 일으키고,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 스포츠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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