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신도시 그린벨트 및 농지 관련 종합대응반(TF)을 꾸리고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내 농지 투기 등 불법 이용 행위 조사에 착수한다.

시흥시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3기 신도시 지정으로 투기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데다 향후 무분별한 위법행위가 예상됨에 따라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신도시 그린벨트·농지 종합대응반은 농업정책과, 건축과, 토지정보과, 행정과 등 관련 부서로 구성되며, 부서별 자체 TF팀을 선제적으로 운영한 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농지 불법 투기를 비롯해 그린벨트 내 불법 사항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위법행위 발생 즉시 원상복구 등 시정 명령을 하고, 불이행 시 이행강제금 부과, 사법기관 위법사항 고발 조치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위법 행위 예방을 위한 순찰도 강화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최근 과림동 일대에서 투기 목적의 농지 매입 의심 사례가 다수 발견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현장 점검이 필요하다”며 “관내 그린벨트와 농지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와 철저한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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