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김인숙 기자] 광명시 충현도서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독서 공간 뿐 아니라 시민 소통 공간으로 22일 새롭게 태어났다.

2009년 3월 소하어린이도서관으로 개관했던 충현도서관은 2012년 종합자료실을 2층에 마련하여 일반도서관으로 문을 열었으며, 2020년 생활 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비 13억6000만원(도비 4억, 시비 9억6000만원)을 확보해 지난해 10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 이달 17일 완공했다.

충현도서관은 연면적 1,371.41㎡ 지상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규모로 2층 종합자료실, 3층 유아·어린이자료실, 4층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했다.

광명시는 3층, 4층에 있던 영유아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을 통합해 3층에 유아·어린이자료실을 조성하고 영어도서관과 수유실을 만들었다. 4층은 휴게공간, 문화교실, 소통의방(동아리방), 도시락코너, PC공간 등 주민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한 각 층마다 휴게공간을 충분히 확보해 지역주민들의 독서, 휴식, 문화 공유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구성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서관도 새로운 시대 흐름에 맞춰 재탄생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충현도서관이 새롭게 변화된 모습으로 시민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공공도서관을 도서관 기능 외에도 시민 소통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안도서관, 연서도서관을 시민소통을 위한 열린공간으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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