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나도 의원이다' 간담회 개최

우리 동네 시의원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일까.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대표 주미화)가 지난 10일 평생학습원에서 시민제안프로젝트 민주시민교육 “나도 의원이다”를 개최했다. ‘시의원의 역할과 시민과의 소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나상성 광명시의원이 함께 했다. 간담회는 주미화 대표가 시민들로부터 미리 받은 질문들을 소개하면 나 의원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나 의원은 시의원이 되면 권력에 빠질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 정당공천제의 한계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었다. 나 의원은 또한 “현 지방의회의 문제점과 한계를 극복하고 진정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힘이 중요하다”며 “소통을 위해 매월 1인의 시의원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진행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주미화 대표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된 민주시민교육의 마지막 시간이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 되어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행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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