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김인숙 기자] 광명·군포·안양·의왕 등 4개시가 안양천 명소화 사업을 위해 힘을 모았다.

							광명, 군포, 안양. 의왕 등 4개시가 15일 광명시 대외협력사무실에서 안양천 고도화 사업을 위한 1차 회의를 가졌다.
광명, 군포, 안양. 의왕 등 4개시가 15일 광명시 대외협력사무실에서 안양천 고도화 사업을 위한 1차 회의를 가졌다.

4개 시는 강득구 국회의원(안양만안)의 제안으로 안양천을 시민휴식공간으로 체계적으로 바꿔나가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키로 하고 지난 15일 광명시 대외협력사무실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강득구 국회의원, 박승원 광명시장, 이성 구로구청장, 한대희 군포시장, 김상돈 의왕시장, 이명복 안양시 하천녹지사업소장이 참석해 경기에서 서울까지 안양천 100리길을 친환경 하천으로 조성키로 했다. 협의회 경기권역(4개시) 좌장은 박승원 광명시장이 맡게 되었으며, 4월 중 안양천을 관리하는 8개 지자체의 MOU 체결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각 지자체의 경계와 행정구역이 불일치해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많고, 자전거도로도 안양과 연결해야 하는 등 협의회에서 의논할 일들이 많다"며 "벚꽃 100리길 등 안양천 고도화사업을 4개 지자체가 협력해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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