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산모들의 모유수유율이 전국 평균보다 12.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시보건소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분만한 지 6개월이 지난 시내 산모 200명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실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출생 후 5~6개월 미만 완전모유수유율이 41%로 2015년 전국 평균 28.8%보다 12.2% 높았다.

 						 							▲ 광명시 모유수유율이 전국 평균보다 12.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시는 모유수유율을 높이기 위해 모유수유 실천 서약서 등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왔다.
▲ 광명시 모유수유율이 전국 평균보다 12.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시는 모유수유율을 높이기 위해 모유수유 실천 서약서 등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왔다.

한편 보건소의 모자보건교육 참석자의 경우 86%의 모유수유율을 보인 반면, 미참석자의 경우 78%로 모자보건 교육을 통한 모유수유 교육이 실제 산모들의 모유수유율 향상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모유수유를 실패한 경우 가장 큰 원인으로는 모유량 부족(61%)으로 성공적인 모유수유 방법에 대한 교육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수유방법을 교육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유수유 실천율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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