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희 광명시의원(왼쪽)과 박승원 광명시장(오른쪽)
이주희 광명시의원(왼쪽)과 박승원 광명시장(오른쪽)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이주희 광명시의원이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 춘 광명시가 역점시책인 ‘광명형 뉴딜'의 구체적 추진방안을 묻고, 뉴딜 특화지구 선정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4일 제260회 광명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한국판 뉴딜정책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기 위한 국가발전 전략으로 2025년까지 160조원(국비 114조 1천억)이 투입된다”며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두 개의 축으로 추진하는 ‘광명시 뉴딜 특화지구’를 선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디지털뉴딜 분야 ①데이터 댐 ②지능형 정부 ③스마트 의료 인프라 ▲디지털·그린 융복합 분야 ④그린스마트스쿨 ⑤디지털트윈 ⑥국민안전SOC디지털 ⑦스마트 그린산단 ▲그린뉴딜 분야 ⑧그린리모델링 ⑨그린에너지 ⑩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등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과제를 설명하면서 “10대 과제에 부응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광명시 뉴딜정책은 구체적으로 무엇이냐”고 물었다.

답변에 나선 박승원 광명시장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10대 과제에 발맞춰 광명시도 2021년 비대면 전자회의시스템 구축 등 31개 사업에 43억원을 투입하고,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사회안전망 등 3개 분야에 걸쳐 광명형 뉴딜 기본 및 이행계획 수립 용역도 진행할 계획”이라며 “광명형 뉴딜 기본계획에는 데이터 댐, 지능형정부, 스마트의료 인프라, 디지털트윈, 국민안전 SOC 디지털화 등 5개를 반영하고,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스마트도시로 조성할 수 있도록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시장은 “뉴딜사업은 많은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중앙부처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예산을 확보하겠다”며 “오늘 국토부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이 최종 선정됐고, 행안부 공공데이터 디지털 뉴딜 사업 등에 응모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뉴딜 특화지구와 관련해서 박 시장은 “지역내 다양한 거버넌스를 통해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광명시는 똑똑한 도시, 그린선도도시, 더 보호받고 더 따뜻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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