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광명시는 3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과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명시는 3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을 초청하여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3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을 초청하여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광명시)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24일 정부에서 발표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과 관련한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박승원 광명시장, 임오경(광명갑)·양기대(광명을)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시의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수도권 서남부권 주택공급과 균형발전을 위해 광명시와 시흥시 일원 384만평에 7만445호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여의도 면적의 1.3배 규모의 공원, 녹지, 수변공원을 조성하고 서남권 발전의 거점이 되는 자족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광명시는 충분한 자족시설용지 확보, 대도시 규모에 맞는 광역교통대책 수립, 충분한 기반시설 확보, 원주민 이주 및 생활대책 수립, 지역맞춤형 공공주택사업 추진 등 우리 시 요구사항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 시·도의원에게 공동 대응과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임오경 국회의원은 “신도시 개발 소식을 들으니 기쁘고 환영한다"며 "체계적인 개발계획이 없으면 서울의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으니 힘을 모아 명품도시, 새로운 광명을 만들자”고 말했다.

양기대 국회의원은 “광명시는 4년 전 보금자리 주택지구 추진 경험이 있어 잘 추진하리라 믿는다"며 "주민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국토부와 잘 협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신도시 건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국토교통부와의 지속적인 협의와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들의 협조가 중요하다”며 “신도시 개발이익이 광명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광명도시공사 지분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광명시가 경제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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