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구름산예술제 및 제10회 광명농악대축제가 오는 10월 22일(토)~23일(일) 양일간에 걸쳐 광명시민체육관 및 광명시민회관에서 '하나되는 신명'이라는 부제로 개최된다.

임웅수 예술감독(광명예총 회장)은 "이번 축제에는 아이들부터 청소년, 어른들까지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며 "광명시민들이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2일(토) 오전 9시부터 광명전국학생농악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축제의 막이 오른다. 메인 행사 하나되는 “신명” 으로 1부 · 2부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고 특별초청으로 가수 송대관씨가 함께한다.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철산리 쇠머리 디딜방아 액막이놀이 발표회, 국가 무형문화재 제79호 발탈, 청소년 어울림 등이 있고 시민참여프로그램으로 “O.X 퀴즈대회” 와 “나도 스타”가 야외광장에서 펼쳐지고 광명학생백일장대회도 진행된다.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연극 공연(메밀꽃 필 무렵, 운수 좋은날) 2편이 연속 무대에 오른다.

23일(일)에는 광명시 동 주민센터 농악경연대회,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39호 함안농요, 구름산 전국 가요제, 각설이, 구름산 도당굿 등이 준비되어 있고, 경기관광공사 후원으로 농악 명인전이 열린다. 농악 명인전에는 지운하(북삭놀이), 류명철(부들부포놀이), 김동언(우도설장구놀이), 임웅수(상공놀이), 정인삼(경기고깔소고춤), 나금추(부포놀이), 강영구(태평소), 이호용(채상소고놀이) 8명의 명인이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대동놀이를 끝으로 축제는 막을 내린다.

축제는 끝나도 21일(금)부터 11월 2일(수)까지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제32회 광명미술협회 회원전 및 제13회 광명사진작가협회 정기회원전으로 미술 및 사진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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