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엔지니어링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을 의결했다.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조합은 24일 대의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오는 3월 20일 시공사 총회를 개최키로 했다.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철산한신아파트의 매매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공사 총회가 열릴 것으로 알려지자 집값 상승 기대감으로 이미 내놨던 매물까지 거둬들이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철산한신아파트 34평형 중고층의 경우 8억5천~8억9천만원대에서 최근 9억5천만원으로 가격대가 올랐고, 시공사가 선정되고, 3월 중순경 안전진단이 시작되면 10억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철산한신아파트는 현재 수도권에서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단지 가운데 최대 규모로 리모델링 후 현재 1,568세대에서 235세대가 늘어난 1,803세대 규모로 탈바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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